[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기업유치 세수, 농업인에 환원 위한 사업 총력
식량산업 미래 이끌 젊은 후계자 육성도 역점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 농촌을 위해 농업인의 민원을 해결하고 농민이 살기 좋은 진천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6월 1일 충북 진천군 정책보좌관에 임명된 이종찬 보좌관은 이처럼 각오를 밝히고, “진천군이 한국 경제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져 있다”며, “농촌의 소득격차와 불균형을 해소하고 자생력을 갖춘 농촌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기업 유치를 통한 세수 확보로 농업에 환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좌관은 이어 “기업 유치에 따른 세수 일부인 90억원(4년)을 기존 농업예산과 별도로 농업인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역별 전략 특화작목 육성과 우리나라 식량산업 육성이라는 큰 뜻에서 젊은 농업 후계자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 보좌관은 “진천군은 도농 복합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농업 예산을 2018년 대비 207억원 증가한 689억원을 편성했다.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대한민국 도농복합도시 롤모델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농업인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보좌관은 주요 시책 및 현안 사항에 대한 정책 결정 보좌와 특히 농업분야 정책 결정과 공약사항 이행 점검 등 농업 주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보좌관은 충북대 축산과를 졸업하고 음성군청 축산직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후 진천군 축산과장, 이월면장, 진천군 일자리 경제과장을 역임하고 2020년 1월 지방 서기관으로 승진, 진천군 미래도시국장을 역임했다.
이 보좌관은 농업 농촌에 애정이 많아 진천군 축산농가들에게는 큰 신망을 받고 있으며, 진천군에 근무하면서 진천군 축산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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