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비엔피, 국내 최초 써코2d 백신 품목허가

  • 등록 2023.08.01 09: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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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호방 써코2d 플러스’...PRRS 혼합감염에도 탁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고려비엔피(대표 민정훈)는 지난 6월 하순 국내 처음으로 써코2d 유전형 바이러스 예방백신 ‘돈호방 써코2d 플러스 백신’ 품목허가를 받았다.
고려비엔피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의 다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최근 변이형 써코바이러스 분리주(PCV2d QIA244주)를 확보했다.
이 유전형을 기반으로 ‘써코2d 바이러스 유사입자(VLP)' 백신을 개발했다. 
고려비엔피에 따르면 PCV2d QIA244주는 PCV2d 유전형에 속하며, 기존 써코 상용백신으로 방어가 되지 않는 변이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실험결과 ‘돈호방 써코2d 플러스 백신’을 접종하면 PCV2d 뿐 아니라 PCV2a, PCV2b 등 다른 유전형 써코바이러스도 모두 교차방어해 냈다.
특히 1mL, 1회 접종 후 야외 PCV2d와 PRRS바이러스를 동시에 공격 접종한 결과, ‘써코연관질병(PCVAD)' 임상증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일당증체율에서 음성대조군과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이에 대해 고려비엔피는 ‘돈호방 써코2d 플러스 백신’이 두가지 바이러스 혼합 감염되는 농장에서 우수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고려비엔피는 국가출하승인을 받아 가능한 빨리 ‘돈호방 써코2d 플러스 백신’을 농가에 공급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백신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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