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당기순익 1% 성금으로…18년간 5억6천만원 기탁
천안축협이 당기순이익의 1%를 백혈병 소아암돕기 성금으로 기탁해서 꺼져가는 어린 생명을구하고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는 ‘백혈병소아암돕기 후원금 전달식’<사진>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진행돼 삭막한 사회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천안축협(조합장 전관규)은 지난 6월 30일 조합 중회의실에서 전관규 조합장과 임직원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 박우성 지회장 및 소아암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백혈병소아암돕기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한국소아암협회 천안시지부에 2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나눔축산기부운동을 몸소 실천했다.
지난 3.8 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 후 처음으로 ‘백혈병소아암돕기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전관규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18년 전 백혈병송아암돕기 성금전달 사업을 처음 실시할 때 관심을 갖고 협조하던 생각이 난다”며 “앞으로 조합과 협회가 같이 간다는 마음으로 후원금을 기부해서 어린 생명을 구하고 용기를 주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안축협은 18년 동안 백혈병소아암어린이돕기 1%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올해까지 총 5억5천800만원을 기탁해 백혈병 소아암 아이들이 건강을 회복하고 성장해서 사회와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이 됐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회는 후원금으로 소아암 어린이의 의료지원 및 건강회복과 성장을 위한 치료비, 교육, 문화예술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와 별도로 천안축협은 천안시복지재단에 지난 2017년부터 매년 1천만원 씩 총 6천만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천안축협의 이미지를 확산하고 나눔축산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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