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SVC, 구제역백신 공급 재계약 체결

  • 등록 2023.07.05 12: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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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국내 공급...올바른 백신정보 제공도 '청정화 기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프랑스와 국내 구제역백신 생산 컨소시엄인 SVC(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코미팜)가 구제역 벌크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프랑스와 SVC는 지난 2013년 ‘구제역 벌크 백신 공급 및 국내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계약이 지난 6월 30일에 만료됨에 따라, 두 회사는 이번에 새로운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국내 구제역백신 생산 업체는 다년간 구제역 벌크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구제역백신은 7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토대로 독자개발된 2중 구조 오일(DOE) 백신 보좌제를 사용했다. 이를 통해 빠른 항체 형성과 장기간 면역 반응을 유도하고, 부드럽게 접종할 수 있는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22종 이상 다양한 백신주를 보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구제역 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세계구제역표준연구소에서 우선순위로 권장하는 백신주들(O1 Manisa, O-3039, A22 Iraq)을 포함한 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
서승원 사장은 “뛰어난 효능과 높은 안전성을 자랑하는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구제역백신을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SVC 및 파트너사들과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영호 SVC 사장은 “축적된 경험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현장 일선에 있는 양돈 및 축우 농장에 올바른 구제역백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구제역 청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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