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최근 축산종합지원센터 회의실에서 2023년 축산농가 맞춤형 집합 교육<사진>을 진행했다.
‘희망찬 축산·활기찬 농촌 우리가 이루자’란 캐치프레이즈로 시작된 고양축협 맞춤형 집합 교육은 주요 축종과 특수가축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2일에는 농협중앙회에서 퇴직하고 한경대학교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고종열 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 고급육 생산 사양 관리’에 대해 교육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특수가축인 염소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전북대학교 김상우 교수를 초청해 ‘염소 사양 관리’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고양축협은 앞으로 전 축종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조합원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양봉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시행해 양봉산업 발전을 일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완식 조합장은 지난 19일 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35℃가 넘는 불볕더위가 시작됐다. 염소는 더위 및 추위에 강한 가축이다. 염소 사양 관리 교육은 조합에서도 처음이다. 앞으로 축종별 전문적인 사양 관리 교육을 강화해 축산조합원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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