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벳, ‘암앤해머’ 항생제 대체 사료첨가제 런칭

  • 등록 2023.06.12 12: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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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셀마넥스’, 효모배양물·기능성탄수화물 '성장촉진·면역증강'
‘써틸러스’, 바실러스 균주 설자방지...체중·사료요구율 개선도

이글벳(대표 강태성)은 지난 7일 충남 천안에 있는 소노벨천안에서 ‘암앤해머 런칭 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에 나섰다.
이날 세미나는 동물약품 대리점, 현장 수의사 등을 대상으로 했다.
세미나에서 임성식 이글벳 전무는 “지난 5월 처치앤드와이트(C&D)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글벳은 ‘암앤해머’ 사료첨가제 7종을 국내 독점 공급하게 됐다. 처치앤드와이트사는 지난 1846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탈취제, 세정제 사업 등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국내 소비자에게는 ‘암앤해머’ 브랜드로 잘 알려져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암앤해머 동물·식품 사업은 축산업에서 항생제 사용 감소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오늘 소개하는 ‘셀마넥스’와 ‘써틸러스’ 역시 항생제가 아닌 천연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국내 축산 생산성 향상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카시 야스이 박사(암앤해머 전문 컨설턴트 수의사)는 “‘셀마넥스’의 경우, 효모배양물과 정제기능성 탄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한다. 항생제를 대체해 성장을 촉진시키고 면역력을 높인다”고 밝혔다.
이어 “실험결과, ‘셀마넥스’ 급여 모돈은 체중이 줄지 않았고, 재귀발정 간격이 단축됐다. 이유 자돈 체중은 일관되게 늘었다. 급여 자돈 체중은 대조군 대비 더 높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닭에서는 살모넬라균 유병률을 줄였고, 사료요구율을 개선시켰다. 특히 콕시듐증 백신을 접종한 육계에게는 증체량 등에서 높은 생산성 향상 효과를 가져다줬다”고 말했다.
타카시 박사는 “’써틸러스’는 정확한 바실러스 균주를 사용해 농장에서 발생하는 특정 문제를 해결한다. 예를 들어 양돈장에서는 대장균을 줄이고, 이로운 유산균 집락화를 이끌어내 설사를 막는다. 육계농장에서는 조류병원성 대장균과 가스괴저균 확산을 방지했다. 체중과 사료요구율 개선 효과도 컸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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