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사 소독·차량출입 통제·예찰 등 만전
충북 충주시는 청주 한우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증평까지 확산됨에 따라 확산방지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시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초기 백신 확보를 통해 소 2만4천540마리, 돼지 3만9천911마리, 염소 6천600마리 등에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충주시는 자가접종 농가의 빠짐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구제역 차단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충주시 김성룡 축산과장은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와 백신 접종에 따른 항체 형성 소요기간을 고려할 때 앞으로 2주간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된다”며 “당분간 매일 축사 안팎으로 소독 실시,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출입 시 철저한 소독 및 대장기록, 사육가축 예찰 등 의심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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