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고급육 생산기반 강화…대표 한우브랜드 육성
충남 서산시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가축개량원 및 서산태안축협이 하나가 되어 서산한우 명품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서산시는 서산지역에 있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가축개량원의 인적 물적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서 서산태안축협과 공동으로 서산한우 명품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서산시는 지난 4월 20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서재호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가축개량원장, 최기중 서산태안축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서산한우 생산기반 안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산시는 서산한우의 고급육 생산기반의 안정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수행하고, 가축개량원은 개량과 고급육 생산 기술 및 인적 자원을 제공하며 서산태안축협은 한우대학을 운영해 한우농가 사양관리 기술 및 고급육 생산기술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서산시의 지원으로 서산태안축협은 한우대학을 운영해서 서산시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기술과 사양관리 기술은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축개량원의 축적된 풍부한 가축개량기술과 인적 자원을 서산한우 명품화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또한 이를 통해 서산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다시 찾는 명품한우 육성으로 한우브랜드를 대표하는 서산한우를 만든다는 복안이다.
지자체와 축산경제 및 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한우명품화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되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서산한우의 명품화 사업은 속도를 더해 대한민국 대표 한우브랜드 육성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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