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축산인이 찾아오는 탄탄한 ‘강소축협’ 구현”

  • 등록 2023.04.26 11: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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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영양축협 황대규 조합장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스마트 가축시장 건립·염소 전문점 개장
양축활동에 필요한 경제사업 활성화 주력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신뢰받는 축협을 구현하겠습니다. 축산업에 필요한 경제사업 확대와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사업들을 발굴, 추진해 조합원과 상생하는 축협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경북 청송영양축협의 신임 조합장으로 당선된 황대규 조합장은 올해 만45세로 전국 협동조합장 가운데 가장 젊은 최연소 조합장이다.
영남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찍이 청송영양축협에 입사한 이후 19년의 직장생활을 청산하고 청운축산이라는 농장을 운영, 한우사육 농가로서 과감한 도전을 시작했다. 이러한 밑바탕으로 이번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도전해 당당히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황대규 조합장은 “축산업에 반드시 필요한 경제사업의 활성화로 지역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고객친절서비스 생활화를 통해 ‘작지만 튼튼한 강소축협’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 조합장은 “조합원과 가장 밀접한 조합 사료 공급체계를 재정비해 사료가격을 인하하는 한편, 조합 생축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산농가 헬퍼 지원사업 확대와 조사료 생산지원 사업 재정비 확대를 추진하며, 계통출하 농가 소 출하가 원활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도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황 조합장은 “한우 스마트 가축시장 건립과 더불어 염소 전문점(플라자)을 개장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소외되는 축종이 없도록 세심한 지원을 통해 축종별 고른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청송=심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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