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 TMF사료공장이 양질의 TMF사료 생산에 돌입, 울산지역 한우농가들의 고급육 생산을 앞당길 게임체인저로서의 역할을 시작했다.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7일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KCC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TMF사료공장에서 TMF사료 출고식<사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종훈 시의회 산업건설부위원장, 김창현 농협울산지역본부장, 백원원 농협사료 울산지사장, 각 지역 한우협회 지부장, 조합 임원·대의원·축산계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울산축협 TMF사료의 출고를 축하했다.
지난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료 가공시설 공모 사업에 확정돼 사업추진의 탄력을 받은 울산축협 TMF사료공장은 총사업비 120억원이 투입, 하루 130톤의 생산능력으로 건립돼 지난 해 말 준공식을 시작으로 기계설비의 시운전과 원료확보, 시제품 시험생산, 사료성분 검사를 통한 제품등록을 완료해 이날 완제품 출고를 기념하게 됐다.
윤주보 조합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산지 소값 폭락과 사료값 상승으로 한우농가들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울산축협은 이러한 위기를 헤쳐나가고 울산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간 3만톤 규모의 TMF사료를 생산·공급, 울산지역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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