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인지역 20개 축협 중 8번째로 클럽 가입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이 지난 1월 30일자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을 달성함으로써 경인지역 20개 축협 중 8번째로 1조원 클럽에 가입했다.
남양주축협은 타 조합에 비해 다소 늦은 1986년 5월 2일 상호금융업을 시작해 1990년 100억원을 달성하고 1995년에 1천억원을 달성했다. 2012년에 5천억원을 달성한 지 10년 만에 1조원을 달성한 것.
현재 남양주축협은 본점 포함 11개의 신용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축협은 이덕우 조합장이 취임한 후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 조합장이 취임한 2015년 3월 21일 남양주축협 상호금융예수금은 5천93억원, 대출금은 3천542억원이었지만 취임 8년 만에 상호금융예수금은 1조323억원, 상호금융대출금은 8천587억원으로 금융자산 1조8억원이 넘는 대형 조합으로 성장했다.
현재 남양주축협은 본점 1곳과 신용지점 10곳, 사업소 3곳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소는 가공센터, 한우풍경사업단, 하나로마트 마석점(한우명가)를 운영하며 지난해 53억3천만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도 40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또한 남양주축협은 명예조합원 제도를 운영해 명예조합원들이 조합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덕우 조합장은 “임직원들이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줘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1조5천억원, 2조원을 향해 더욱 매진하며 지역금융기관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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