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고향사랑기부제 축산답례품 활성화 협의도
강원도 축협운영협의회(회장 엄경익·횡성축협장)는 지난 13일 강릉축협 대회의실에서 회원인 도내 11개 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5차 협의회<사진>를 열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료가격 인하, 축산자재 지원 확대 등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회원 조합장들은 최근 한우 수급동향을 분석하고 적정사육두수 유지 및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축산답례품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 홍보, 운영관리, 배송 등 답례품 사업 중점사항에 대해서도 토의하는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에 따른 도축장 이용 제한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거점도축장 설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엄경익 회장은 “시기적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이지만 도내 축협 구성원 모두가 이에 굴하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조합마다 평년을 웃도는 흑자결산이 예상된다”며 그간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고 “동절기 축사 안전관리와 가축질병 방역활동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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