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직원 채용·방역요원제도 개선 시급”

  • 등록 2022.11.30 11: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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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축협 조합장, 운영협의회서 한목소리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협 직원채용과 방역요원제도를 개선해야 된다는 지적이다.

대전충남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11월 2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6차 협의회<사진>를 열고 축협 직원채용과 효율적인 방역요원 운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합장들은 “방역단 직원들은 계약직으로 처우가 매우 열악하다 보니 쉽게 사표를 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해 조합 차원 채용 관리에 부담이 매우 커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임영봉 논산계룡축협장은 “채용방식 개선부터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으며, 이대영 홍성축협장은 “방역요원들의 업무 특성상 악조건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데 비해 처우가 너무 낮다”며 “기능직으로 전환해 신분을 보장하고 생계대책을 세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면복 서천축협장은 “자격증을 취득한 방역요원들을 기능직으로 채용해 정규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자체적인 운영방식을 설명했다.

조합장들은 방역단뿐 아니라 축협의 수의사 채용문제도 여전히 심각하다고 성토했다. 

최기생 홍성낙협장은 수의사 축협 근무를 공공근무로 인정해 병역특례조치법에 포함을, 정만교 부여축협장은 경력자를 바로 채용하는 전용채용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합장들은 축협 특성상 기술 관리직 채용 시 그 요건을 완화 해주고 해당축협 조합장에게 채용 편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대전=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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