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 김해시지부(지부장 권영조)가 지난 11월 14일 류명열 김해시 의장과의 특별면담을 통해 우리나라 양봉산업의 현주소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의장실을 찾은 김해시지부 측은 “꿀벌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화분매개 기능은 우리나라의 경우 관심 밖 분야로 취급하고 있어 정부 정책으로부터 홀대받고 있다. 유럽의 경우 꿀벌의 경제적 가치가 소, 돼지에 이어 3위로 닭에 앞서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꿀벌의 경제적 가치가 화분매개 부분이 저평가되어 순위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명열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봉산업의 공익적·경제적 역할, 그리고 김해시 양봉농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충분히 설명한 권영조 지부장은 “오늘 면담을 통해 나눈 현실적인 대화를 잘 이해하고 격려해 주신 것에 대해 김해시 약 190 농가는 꿀벌의 밝은 내일이 보이는 것 같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한 후 “김해시 양봉인들이 생산한 벌꿀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벌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스템화해 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류명열 의장은 “김해시 양봉인들을 믿으며, 농업이 살아야 나라가 안정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며 “특히 양봉은 이상 기온으로 인한 벌꿀 생산성 저하와 꿀벌 월동피해 및 가을철 꿀벌 붕괴현상 등을 언론매체를 비롯해 한국양봉협회 김해시지부가 제출한 자료를 보아 잘 알고 있으니 함께 어려움을 잘 헤쳐 나가자”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