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세종공주축협(조합장 이은승)이 충남 최초로 지원하고 있는 한우친자확인검사<사진> 지원사업이 신뢰를 바탕으로 공주가축시장을 이용하는 축산농가들의 인기 속에 가축시장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공주축협은 지난 2018년도 한우친자확인검사 지원사업을 실시, 친자확인 송아지 우수형질 발현 확인 및 한우개량가속화와 친자확인시스템 구축으로 유통과정에서 세종공주 지역 한우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친자확인인검사를 실시하면서 이를 통해 농가는 혈통이 증명되고 등급이 잘 나오는 송아지를 믿고 거래할 수 있어 참여 농가가 갈수록 늘어나 지금은 공주가축시장에 출하하는 경매 송아지 100%가 친자확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세종공주축협 공주가축경매시장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에 송아지경매시장을 운영하는데 친자확인을 하면 높은 가격을 받아 농가수취 가격이 올라가서 결국 농가에 유리하다는 소문이 전국에 퍼지면서 농가들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세종공주축협 직원 출신인 이은승 조합장은 직원으로 근무 당시부터 가축개량에 관심이 높아 공주가축경매시장을 확대 이전하고 바로 한우친자확인 검사 지원사업을 충남 최초로 도입해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친자확인 검사에 참여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올해 사업비도 지난해보다 늘어나 9천500만원을 수립하고 친자확인 검사를 원하는 모든 농가에게 지원하고 있다.
검사비용은 두당 3만원으로 공주가축시장 혈통송아지 경매시장 출장시 친자확인 검사비를 지원하는데 연도말 사업 마감 후 균등 분배 지원한다.
세종공주축협은 한우친자확인검사 지원으로 가축시장을 이용하는 농가의 소득을 향상하고 송아지 유통시장 및 가축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국내 한우 송아지 유통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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