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축협운영협의회(회장 엄경익·횡성축협장)는 지난 2일 강원속초양양축협 대회의실에서 백삼령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및 도내 회원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사진>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엄경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마감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올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시작부터 어려움의 연속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인한 국제곡물가 폭등, 고유가, 고환율 파고로 양축현장의 어려움이 극에 달하고 있지만 정부는 물가 안정 명목으로 축산물 수입에만 골몰하고 있어 자급기반이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응해 회원조합 모두는 국민 식량안보를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사명감으로 축산물 생산기반 강화에 최선을 다하며 양축현장의 조속한 경영안정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회원조합 모두가 올 한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건전결산 시현에 힘 쓰며, 양축농가인 조합원들에게 미래 비전을 심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기간에 축산인 모두 한마음 동참,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정부 차원 지원책 강구, 소값 하락에 대응한 수급조절 참여, 고병원성 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 방역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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