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내년 말 여수신 모두 1조원 시대 진입 목표
인천축협(조합장 홍순철)이 상호금융 예수금 8천억원 달성에 이어 대출금도 8천억원을 달성해 지난 5일 농협 인천지역본부로부터 상호금융 대출금 8천억원 달성탑을 수상<사진>했다.
인천축협은 지난 11일 기준 상호금 예수금 8천965억원, 대출금 8천177억원을 기록했다.
인천축협은 지난 4월 상호금융 대출금 7천억원 달성에 이어 6개월 만에 1천억원을 추가 달성한 것.
인천축협의 사업 신장은 홍순철 조합장 취임 이후부터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홍 조합장이 취임한 해인 지난 2015년 말 인천축협 상호금융 예수금은 3천470억원, 대출금은 2천321억원이었지만 7년이 지난 지금 여·수신 모두 8천억원을 돌파해 금융자산 1조7천억원이 넘는 조합으로 괄목 성장을 이뤘다.
홍 조합장은 취임 이후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왔다. “광역시에 걸맞은 협동조합이 돼야 한다”는 것이 홍 조합장의 지론. 인천축협은 상호금융업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했다. 올해 1월 3%의 금리 상품을 내세워 특별판매로 1천억 원을 순증시켰다. 또 정기적금 20개월짜리 금리 5%, 1천만원 만들기 상품 5천 개를 팔아 월 25억5천만원 씩 예금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인천축협은 예수금과 대출금의 비율은 89%이며, 연체비율은 0.49%로 지난해 농협중앙회로부터 클린뱅크 인증을 받았다. 인천축협 현재 본점 포함 7곳의 신용사업장을 운영하며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순철 조합장은 “인천축협 직원들 모두가 ‘무엇이든지 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2023년 상반기에는 예수금 1조 원 달성, 2023년 말에는 여수신 모두 1조원을 넘어서는 대형조합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천축협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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