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부담 줄인 ‘찾아가는 가금질병 진단 교육’ 실시

  • 등록 2022.10.07 09:40:03
크게보기

검역본부, 진단기관 취약점 해결 맞춤형 교육 제공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올 3~9월 13차례에 걸쳐 시도 가축방역기관 질병진단 담당자 9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금질병 진단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시도 가축방역기관 진단 취약점을 사전 조사해 ▲전염성관지염 바이러스 등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6기관, 40명) ▲마이코플라즈마 분리·배양(5기관, 36명) ▲가금 부검요령 및 병리해부 검사(2기관, 16명) 등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까지 대면 교육(1주 일반과정, 2주 심화과정)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일선 현장 업무 공백 등을 감안해 검역본부 전문가가 직접 일선기관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심화교육’으로 개편했다.
결과, 교육 효율을 높이고 시도 가축방역기관 부담을 줄여주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심화과정의 경우 최근 3년 평균 교육 이수자가 5명에서 92명으로, 일반과정은 11명에서 20명으로 증가했다.
권용국 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은 “앞으로도 가금질병 병성감정 고도화와 중앙-지방간 네트워크를 통해 가금질병 진단 능력 향상과 표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