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상호금융은 지난 9월 29일 한국공항공사, 금융결제원과 상호협약을 맺고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 대신 손바닥 정맥 정보로 탑승수속을 할 수 있는 ‘NH내손으로 바이오인증 공항연계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NH내손으로’는 농협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바이오(장정맥) 인증 서비스로 신분증이나 통장, 카드 대신 개인마다 고유한 손바닥 정맥의 모양을 통해 본인확인을 거쳐 창구 및 자동화기기(ATM)에서의 입출금, 잔액증명서 발급 등 금융 업무에 활용되어 왔다. 농협은 이번에 ‘바이오인증 공항연계서비스’에 참여하면서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NH내손으로 바이오인증 공항연계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 1천115개의 모든 농·축협 본점(지점은 일부 가능)에서 장정맥 정보를 등록하고 공항연계서비스 신청을 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