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유완식 조합장 “고객 위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
고양축협 신용사업이 고공 성장하고 있다.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사진)이 최근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인 지역 내 20개 축협 중 수원화성오산축협(2조5천513억원)과 안양축협(1조6천500억원)에 이어 3번째로 상호금융 예수금 1조5천억원을 달성했다.
9월 8일 현재 고양축협은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290억원이며, 상호금융대출금은 1조1천723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고양축협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은 경인 지역 내 20개 조합 중 7번째이며, 1조5천억원은 3번째로 양주, 평택, 파주, 용인축협보다 먼저 달성한 것.
이는 유완식 조합장 취임 후 공격적인 경영의 결과로 풀이된다. 현재 고양축협은 본점 포함 14개의 신용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고양축협은 예수금 유치를 위해 특별판매 행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마침내 고양시 관내 유휴자금을 끌어들여 1조5천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고양축협의 현재 예수금 현황은 본점 1천607억원, 탄현동지점 891억원, 일산동지점 864억원, 능곡지점 1천344억원, 벽제지점 845억원, 저동지점 1천173억원, 고양동지점 1천75억원, 원흥지점 880억원, 화정지점 1천180억원, 문촌지점 890억원, 중산지점 599억원, 송포구산지점 450억원, 하늘지점 972억원, 서정지점 2천38억원으로 9월 8일 현재 상호금융예수금 1조5천29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고양축협은 지난 1983년 6월 18일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해 1988년 예수금 100억원, 1994년 1천억원, 2006년에 5천억원을 달성하고, 2017년 1조원 시대를 연 이후 5년 만에 1조5천억원을 달성한 것이다.
유완식 조합장은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를 생각하면 예수금 1조원5천억원 달성이 빠른 것은 아니지만 임직원들이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줬기에 가능했다. 정말 감사하다. 이번 예수금 1조원5천억원 달성과 함께 우리 직원들이 ‘할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은 만큼, 2조원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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