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이철호 조합장 “한우농가를 위한 일, 못할 게 없다”
경기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이 지난 7월 28일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을 준공<사진>하고, 한우농가의 원활한 한우수급을 책임지며 이용고객의 편익 증대와 출하농가의 소득증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파주시 적성면 어삼로 36에 위치한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그동안 100두 규모로 운영되어 왔던 기존 가축경매시장을 248두 규모의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시설로 확대 신축한 것으로 스마트폰 하나로 경매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경매 응찰까지도 가능하게 구축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고광춘 파주시 부시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목진혁 자치행정위원장, 박은주 도시산업위원장, 최창호· 최유각·오창식· 손형배 의원, 경기도청 김영수 축산국장, 유완식 고양축협장·정훈 양주축협장 및 관내 농협조합장들이 참석해 새롭게 진화된 스마트 전자경매시장 준공을 축하했다.
또한 파주·연천·포천·양주·시흥·김포·강화 한우협회장들도 참석했다.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파주에 위치해 있지만 경기 서북부 한우농가들의 공동 가축시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한우농가의 소득향상과 한우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발전시키며 농가 소득증대에 많은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파주연천축협 스마트 가축시장 준공에 따라 비상 상황 발생 시에도 비대면 시장 개장으로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함으로써 가축경매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경매 참여 농가들의 활성화를 통한 수취가격 상승으로 출하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연천축협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은 경기도에서 안성축협가축시장에 이어 2번째 스마트가축시장이다.
이철호 조합장은 “오늘 준공한 스마트 전자경매시장이 가축시장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해 한우산업 발전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파주연천축협은 축산인의 소득증대 도모는 물론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우리 국민의 식량산업인 축산업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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