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물 유통사업 강화로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
고객 신뢰 바탕 새로운 100년 조합 역사 쓸 것
“2조5천억원이 넘는 튼튼한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경제사업을 통해 110만 용인 특례시에 걸맞는 위상을 갖춘 지역 경제 기관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경제사업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 도모에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경기 용인축협 초대 경제상임이사에 선출되어 임기를 시작한 박흥준 이사는 “축협의 경제사업 중 조합원과 가장 밀착된 축산물 유통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 조합의 역량을 집중해 하나로마트, 축산물플라자, 축산물가공센터, 백옥축산물브랜드사업 등을 통한 조합과 조합원이 하나가 되어 용인축산업 발전이라는 사명감으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상임이사는 “축산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경영으로 600여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110만 용인특례시민과 함께하는 용인축협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림동 670-1외 7필지에 추진 중인 용인축협 종합청사 준공에 온 힘을 다해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화합하며 용인축협의 새로운 100년의 역사를 써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는 “용인축협의 현재 경제사업은 신용사업에 비해 매우 빈약하다. 기존 구매·판매사업과 축분비료공장사업, 한우랜드사업 외에 종합청사 준공과 함께 신규사업으로 하나로마트사업, 축산물플라자사업, 도축·가공·도매·급식을 아우르는 축산유통사업 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해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2030년 계획인구 150만 경기남부 최대도시가 될 용인특례시에 맞춰 지금부터 한 단계, 한 단계 준비해 나가야 한다”는 박 이사는 “종합청사 준공과 함께 진행될 경제사업은 축산물가공센터를 중심으로 급식, 군납, 마트, 온라인쇼핑, 도매를 통한 축산물 판매에 집중하여 조합원 소득증대 도모와 150만 시민에게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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