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용인축협(조합장 최재학)과 강원 속초양양축협(조합장 이양중)이 지난 3일 양양솔비치에서 양 조합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상생을 위한 자매결연식<사진>을 갖고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 조합은 협동조합 간 협동 정신을 바탕으로 모두의 고향인 농업농촌을 보존하고 함께 발전하고자 상생 교류 활동을 연중 실시키로 했다.
양 조합은 상생 교류의 정신을 바탕으로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추구하고 협력할 것을 다짐하며, 협동조합 간 원칙으로 각 지역의 특산물을 교차 판매하고, 자연 및 환경보호 활동과 물적 자원의 교류 등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에 적극 나서기로 협약했다.
이날 이양중 조합장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용인축협과 의형제를 맺게 되어 영광이다. 용인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특례시로 신용사업이 2조5천억원이 넘는 대형조합이다. 협동조합 정신으로 양 조합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학 조합장은 “강원도 최고의 아름다운 지역인 속초시와 양양군을 관할하는 속초양양축협과 자매결연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 진정한 상호 교류를 통해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조합상을 구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도농자매결연을 통해 용인축협은 속초양양축협에 도농상생을 위한 무이자 자금 5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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