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지원받은 암송아지를 농업인이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이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을 돕기 위해 반환하고 어미 소는 농업인이 소유하여 계속 사육할 수 있는 사업 방식이다.
농협 강원지역본부와 도내 축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2011년 12월 처음 실시돼 오늘까지 도내 14개 시·군 총 71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하였다. 양양군의 경우 2012년 5월 이후 여섯 번째 농가까지 릴레이 전달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세종 농협강원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 최장영 농협양양군지부장, 이양중 속초양양축협장, 백삼령 농협사료강원지사장, 지역 내 한우사육 조합원 등이 참석해 수혜농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다. 수혜농가에게는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40포가 전달됐다.
박세종 경제부본부장은 “암송아지 분양을 통한 ‘나눔실천’으로 지역 내 어려운 농업인을 돕고 한우사업의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