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매장 내 ‘냉장고 문 달기’ 시범사업 전개

  • 등록 2022.04.01 0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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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식품 안전‧에너지 절감 유통업체와 MOU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대형마트‧편의점 등 식품판매 매장에서 냉장식품을 진열‧판매하는데 주로 사용되는 개방형 냉장고에 문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의 ‘냉장고 문(門) 달기’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냉장고 문 설치를 통해 냉장식품을 10℃ 이하에서 안정적으로 보관함으로써 품질과 안전성 향상을 꾀할 수 있다.
또한 전국의 모든 냉장고에 문을 달게 되면 연간 최대 1천780GWh 전력 사용량을 절감한다. 연간 약 81만톤 CO2 배출감소 효과도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 업소용 냉장고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4월~6월)를 실시하고, 식품안전주간(5월 7일~21일)에 소비자단체와 함께 냉장고 문 달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3월 31일 롯데쇼핑(주) 롯데마트사업부(롯데마트), ㈜비지에프리테일(CU)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사업에 본격 나섰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식품판매 매장에 도어형 냉장고 설치 ▲냉장고 설치‧운영과 관련 기술지원 및 정보공유 ▲소비자 인식 개선을 위한 협력 등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다른 유통업체도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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