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베이직사이언스 ‘동물용 진단키트’

  • 등록 2022.03.23 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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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도 높은 진단키트 공급…가축질병 방역 기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최근 PCV2‧ASF‧회장염 등 품목허가…특이도‧민감도 우수

낭충봉아부패병 제조위탁도…축산농가 생산성‧안정성 이끌어


㈜베이직사이언스(대표 김종섭)는 지난 2003년 설립된 동물용 진단키트 전문회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전국 동물위생시험소, 보건환경연구원, 대학교 실험실, 연구소 등에 동물용 진단키트를 공급하고 있다.

베이직사이언스는 특히 지난해 말과 올 초에 걸쳐 여러 동물용 진단키트를 품목허가 받았다. 

지난해 말 품목허가를 받은 BIOPRO(체코)社 Rabies ELISA Ab 진단키트. 이 키트는 광견병 백신접종에 따른 면역 형성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유럽 등에 여행 또는 이주 시 광견병 백신접종 및 중화항체가 요구에 유용하게 쓰인다. 

Eurofins Technologies Ingenasa(스페인)사 INgezim CIRCO IgG ELISA 진단키트 역시 지난해 말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이 키트는 PCV2 질병과 백신접종 상황을 판단해 돈군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돼지써코바이러스(PCV2) 항체를 검출하고 정량할 수 있는 체외 진단키트다.

IHA(혈구응집억제반응검사)로 확인된 양성‧음성 샘플을 실험한 결과 특이도는 100%, 민감도는 99.5%였다.

같은 회사 Ingezim PPV 진단키트는 올 2월 품목허가를 받았다. 돼지 면역글로불린(Igs)에 특이적인 단일클론항체와 재조합항원을 사용해 돼지파보바이러스감염증을 진단한다. 민감도 99.5%, 특이도 100%로 측정됐다. 

Innovative diagnostics(구 IDVET, 프랑스)사 IDscreen African Swine fever competition 키트는 돼지, 멧돼지 등 혈청 또는 혈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V)에 대한 항체 검출이 가능하다. 올 1월 허가완료됐다.

EU표준실험실(EURL)을 통해 민감도 95.77%, 특이도 99.4%로 검증됐다. 동일 브랜드 ASFV Indirect ELISA 키트와 ASF qPCR 키트도 농림축산검역본부 품목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Indical SVANOVA(스웨덴)사 SVANOVIR L.intracellularis/Ileitis-Ab는 국내 유일 돼지회장염 ELISA 진단키트다. 

올 2월 품목허가를 받았다. IFAT와 비교실험에서 민감도 92.2%, 특이도 98%로 확인됐다.

베이직사이언스에서 제조위탁하고 있는 POBGEN Sacbrood Virus Detection Kit(SBV2)는 꿀벌 Sacbrood(낭충봉아부패병) 진단에 쓰인다. Real-time PCR 제품이다. 

특이적인 유전자만을 증폭시켜 매우 신속하고 신뢰도가 높다. 지난해 11월 품목허가를 완료했다.

이밖에 베이직사이언스는 요네병, 소결핵, 블루텅, 아까바네, 톡소플라즈마, 브루셀라, 부저병 등 다양한 진단키트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김종섭 베이직사이언스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 동물용 진단키트를 발굴‧공급해 국가 가축질병 방역 정책에 기여하고 축산, 반려동물 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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