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축종별 균형발전 도모…지역축산 경쟁력 강화
‘축산인 한마음대회’ 부활 추진…단합의 장으로
“충북 음성군 9개 축종별 단체장들과 힘을 합쳐 모든 축종의 균형적 발전과 음성군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월 1일부터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윤석환 회장은 “음성 축산인들의 권익보호와 지역축산 발전의 구심체가 될 수 있도록 조직적 역량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현재 축산업은 각종 악성질병,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생산비 증가, 축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은 단합에 있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지자체와의 소통을 강화해 한우, 축산농가들이 분뇨 걱정 없이 축산업을 할 수 있도록 퇴비공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돈농가들을 위해서는 제2차 광역사업을 신청, 한돈농가들이 시설을 더욱 보완해 냄새 없는 음성군을 만들고, 양봉농가들을 위해 군과 협의해 양봉농가들이 생산한 꿀을 팔아주기 위한 전문 판매장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악성질병 차단을 위해서 음성군 축산인들이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음성군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교환 및 단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음성군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부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삼성면에서 한돈 3만5천두를 사육하고 있는 윤석환 회장은 전문 축산인이자 지도자로서 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 부회장, 음성군 한돈협회 지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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