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경쟁력 강화…회원권익 보호 매진"

  • 등록 2022.02.16 15: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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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유통수출협회 정기총회 개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가 올 한해 축산물유통 경쟁력 강화와 회원권익 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2년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올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협회는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 회원 경영지원 강화, 조직 활성화 등을 올해 사업목표로 잡았다.
그 세부 추진과제로는 축산물 유통제도 개선의 경우 돈육가격 안정, 뒷다리살 유통 확대, 돼지고기 특성에 맞는 등급제도 마련 등을 제시했다.
회원 경영지원 강화에서는 축산물유통 정보 조사·제공, 외국인력 확보, 수출지원 확대 등을 꺼내들었다.
조직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회·분과위원회 강화, 대외협력 활동, 회원 증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산업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팜스토리한냉 편명식 대표, 선진 윤주만 상무, 명주푸드 오명주 대표, 농협목우촌 문성호 팀장 등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우경인터내셔날 안상남 대표, 가양식품 최영일 대표 등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김용철 회장은 “코로나19, 원료육 가격 상승 등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를 둘러싼 경영여건이 그리 호의적이지 않다. 협회는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능동대응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 개선과 신속정보 전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철 현 회장 연임 만장일치 의결
임기 3년...산업·협회 발전 "모든 것 쏟아부을 것"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임기만료에 따라 협회 새 임원을 선출했다.
특히 김용철 현 회장을 협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연임키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김 회장 임기는 2022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김 회장은 건국대 축산학과를 졸업했고, 서강대 대학원 유통 MBA를 수료했다.
농협 축산연구원장, 농협사료 전무이사, 농협목우촌 대표, 농협중앙회 축산전략기획 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16년 4월부터는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이 3선이다.
총회에서는 이사(부회장 포함), 감사 등도 연임키로 했다.
김용철 회장은 “많이 부족한 저를 믿고 지지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그간 쌓은 경험·지식과 남은 열정을 협회와 산업 발전에 모두 쏟아부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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