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곡가 대응 비상경영체제 돌입

  • 등록 2022.02.16 10:59:50
크게보기

농협사료, 대책회의서 선제적 대응 논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사장 정상태)는 지난 13일(일) 본사 회의실에서 전체 본부장과 지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비상경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제 곡물가격과 환율에 대응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사료는 이날 회의에서 국제 곡물가격은 글로벌 수급 불균형과 해상운임 강세에 따라 올해 지속적인 상승세가 전망되며, 특히 배합사료 주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281달러에서 올해 1월 평균 321달러로 14.2% 상승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또 환율의 경우 금리인상, 변이코로나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달러 강세로 대외여건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농협사료는 고곡물가 등 경영여건이 불확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판매역량 집중,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경비 절감, 원료구매 제반비용 절감 등을 통해 강력한 초비상경영체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농협사료는 연초부터 업무용차량 감축(27%), 관리성예산 축소, 사업전반의 디지털화, 숨은 손익 발굴 등의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사료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농가시설지원, 드림서비스 확대 등 농가서비스는 계속 강화하고 스마트 팩토리고도화, R&D 기능강화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신정훈 jw313@hanmail.net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