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씨티씨백, 원헬스 체계 구축 MOU

  • 등록 2022.02.11 09:11:31
크게보기

인수공통감염병 등 질병관리 교육·홍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9일 분당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인 씨티씨백(대표 성기홍)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수공통감염병과 역인수공통감염병 예방, 그리고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와 교육‧홍보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씨티씨백은 씨티씨바이오 자회사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상호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물과 사람 건강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코로나19 등 인수공통전염병과 역인수공통전염병 예방 연구개발 ▲임상 수의사를 통한 질병 관리와 근절 ▲원헬스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홍보 등이다.
씨티씨백은 지난해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반려동물용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했다. 
이 코로나19 백신은 미국 캔자스대에서 고양이 대상 공격접종 시 방어효능을 확인했고, 이미 100여 마리 고양이에 대한 안전성 시험을 마친 상황이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처음으로 수출용 허가를 받았고, 국내 야외 임상시험을 신청할 예정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동물 질병 예방 및 근절은 동물 뿐 아니라 사람의 건강에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등 원헬스 체계 구축에 수의사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