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인공수정용 정액은 내달부터 한우개량사업소를 통해 전국으로 보급된다.
원영호 농가는 2010년 육종농가로 지정된 이래, 한 농가에서 보증씨수소 5두가 선정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육종농가라 하더라도 보증씨수소 한 마리 생산하기가 어려운데 5두가 한 농장에서 생산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보증씨수소는 능력검정(당대검정, 후대검정)을 통해 유전적으로 우수한 씨수소를 선발하고 선발한 씨수소로부터 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공급해 한우를 개량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 충북도에서는 2021년까지 총 10두의 보증씨수소가 선정됐다.
안호 축산과장은 “2022년 충북에서 생산된 보증씨수소의 인공수정용 정액이 전국으로 보급되고, 가축개량을 통해 축산농가 모두 소득이 증대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