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행동·활동 특성 분석…최적의 사육 밀도 제시

  • 등록 2021.12.28 1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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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호·윤명환 교수, 동물복지형 대가축 축사시설 가이드라인 연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문상호(연구총괄)교수, 윤명환(2세부과제 책임)교수는 축산과학원에서 실시하는 동물복지형 대가축 축사시설 가이드라인 연구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동물복지인증에서 제시하는 적정한 우방크기(번식우 두당 10m², 비육우 7m², 송아지 2.5m²)에 대해 실제 농가에서 한우의 행동 및 활동 특성을 분석하여 최적의 사육밀도를 제시하는 연구이다. 
현재 국내에는 한우를 포함한 대가축 분야 동물복지인증을 받은 농장이 없는 실정이며, 농장 스스로 실효적인 측면에서 동물복지인증을 체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app)를 개발중에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대가축 분야의 동물복지인증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으며, 적정 사육밀도 제시를 통해 국내 동물복지인증에서 제시한 사육밀도를 비교 검토하기 위해 시험 연구한 결과로 한우는 심우농장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번식우는 축사 6×9m 5두⇒6×6m 3두⇒, 6×9m 4두 순으로 소의 행동특성(서열 다툼, 누워있는 시간 등)과 번식간격 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육우는 축사 4×8m 5두⇒4×8m 4두⇒4×8m 3두 순으로 일당증체량, 등급출현율, 소득향상 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젖소는 도안농장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 축사 10×14m 착유우 5두⇒33×14m 23두 순으로 체세포수, 산유량, 유단백, 유지방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선세(축산기술사) 전 충북농업기술원장에 기술자문을 받아 시험연구를 수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충주=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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