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동물질병·인수공통전염병 신속 대응체계 마련

  • 등록 2021.12.06 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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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본부 로봇프로그램 자동화…업무효율 향상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인 해외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대응체계가 마련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10월 정부혁신 실행계획 일환으로 로봇프로그램자동화(RPA)을 ‘해외 동물질병 발생 상황 뉴스의 수집·전파’ 업무에 도입했다.
이후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해외 가축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발생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검역본부는 로봇프로그램(RPA)이 사전 설정된 시간마다 ‘뉴스 수집 프로그램’을 자동 구동해 국내외 언론 검색 결과를 담당자의 e-메일로 송부한다. 
RPA는 뉴스 수집 외에도 해외 질병 발생 시 긴급보고서, 일일보고서, 월간보고서 자동 생성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이를 통해 연간 1천500시간 정도 업무 시간을 절감하고,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질병 유입위험 분석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문운경 검역본부 위험평가과장은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국내 가축방역・국경검역 및 인수공통전염병 관리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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