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범 지회장은 “한우산업은 사료값 인상, 분뇨처리, 한우가격 하락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한우인 특유의 단결력으로 어려운 여건을 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 이준동 연구사가 가축분뇨(우분) 처리 문제점 및 대응방안을, 국립축산과학원 정광화 박사가 우분 자원화 활성방안을, 대명 에너지택 조성진 이사가 축분뇨 자원화시스템 사업화에 대한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한우농가들은 가축분뇨 문제 해결 없이는 축산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지력 증진사업 예산을 지원하는 것 처럼 축분 퇴비 살포에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지자체에서 분뇨처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도 건의했다.
안호 축산과장은 “한우농가들이 충북 지역 9개 퇴비유통센터를 많이 이용하고, 분뇨처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