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그린텍 ‘옥수수콘 생분해 미트패드’

  • 등록 2021.12.01 10: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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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유해 걱정 ‘뚝’…고기 닿는 부분도 식물유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무접착제·무인쇄 적용…생협에 공급 ‘수출도 추진’


에콜그린텍(대표 이광용)이 내놓고 있는 ‘에콜그린 옥수수콘 생분해 미트패드’는 미세플라스틱이 전혀 나오지 않는 미트패드다.

미트패드는 포장 위, 고기 밑에 깔려있는 종이다. 고기 신선도 유지와 수분 흡수를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이 미트패드에 들어있는 ‘고흡수성 수지’와 고기와 포장이 닿는 ‘필름 부직포’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옥수수콘 생분해 미트패드’는 ‘고흡수성 수지’ 대신 전분, 마린, 펄프 등 ‘자연순환형 생분해 식물성분’으로 채웠다.

‘필름 부직포’ 부분은 모두 식물유래 소재(PLA, Poiy Lactic Acid)다.

여기에 무접착제, 무인쇄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매립 시 미생물 조건에서 생분해된다.

에콜그린텍은 아이쿱생협 등 친환경 기업에 ‘옥수수콘  생분해 미트패드’를 납품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유수 육가공 업체와 시험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영토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히 호주, 유럽 등과도 수출협의를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축산물 유통 시장에서도 인체와 지구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제품 개발·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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