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평가는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유도하고 가축방역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1년간 지자체에서 가축전염병의 예방을 위해 추진한 각종 방역시책의 창의성, 노력, 효과뿐만 아니라 예산확보, 가축전염병 발생 여부 등을 다각적으로 반영했다.
평가결과 17개 지방정부 중 충청북도가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으며 충북도에서는 진천군이 가장 우수한 방역능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진천군은 지난 2016년 이후 오리 휴지기제, 가금류·양돈농가 담당관제를 비롯한 다양한 방역시책을 철저히 추진하며 5년 연속 AI,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상훈 진천군 축산과장은 “과거 여러 차례 가축전염병으로 큰 피해가 발생해 이를 차단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최근 인접 지자체에서 AI가 발생한 만큼 각종 전염병이 진천군에 유입되지 않도록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