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은 과학이다> 7.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인겔백 써코플렉스’

  • 등록 2021.10.27 11: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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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써코백신…경쟁 치열 써코시장서 압도적 1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첨단기술력 무장…투석여과 기술 ‘다이아텍' 접목

‘따로 또 같이' 맞춤형 제공…양돈산업 발전에 일익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지난 2008년 국내 첫 상용 써코백신으로 내놓은 ‘인겔백 써코플렉스’<사진>. 이제 ‘대표 써코백신’이라고 불러도, 이의를 달 사람은 없다.

국내·외 내로라하는 동물약품 업체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써코백신 시장에서 12년 이상 압도적 1위 점유율을 내달리고 있어서다.

탁월한 효능으로 중무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급성형, 준임상형, 만성형 써코바이러스 관련질병을 예방한다. 특히 PCV2a, PCV2b, PCV2d 등 다양한 써코바이러스2형에 대해 뛰어난 교차방어 능력을 가진다.

이를 통해 폐사율·도태율 감소, 증체 향상, 균일도 개선 등 높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첨단 과학기술로 무장하고 있다.

우선 PCV2 바이러스의 ORF2 단백질을 고도로 정제한 항원(PCA)을 사용해 높은 면역원성을 유도, 백신의 효능을 극대화했다. 

또한 100% 수성 부형제인 임프란플렉스를 선택해 주사가 편하고, 작업자 안전을 보장한다. 

임프란플렉스는 자유항원을 즉시 제시해 빠르게 면역을 개시한다. 가교 중합 섬유 내에서 항원이 서서히 방출돼 면역력이 오래 지속된다. 아울러 생리식염수와 동일한 안전성으로 돼지에서 부작용이 없다.

이에 더해 자돈에 1㎖ 원샷으로 접종하는 편리성까지 갖췄다.

‘인겔백 써코플렉스’는 최근 한번 더 진화했다. 올 하반기부터 공급되고 있는 ‘인겔백 써코플렉스’에는 ‘다이아텍(DiaTEC)’이라는 특허 투석여과 기술이 접목됐다.

다이아텍 기술은 바이러스 유사 입자(VLP) 세포 배지에서 잔여 불순물까지 모두 제거한다. 이를 통해 고순도 항원으로 구성되며 뛰어난 면역원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혼합 시 생독 바이러스 항원의 역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백신 성상은 투명해졌다.

다이아텍 기술을 통한 변신은 ‘따로 또 같이’ ‘농장·돈군 맞춤형 백신’에 있다.

물론 ‘인겔백 써코플렉스’ 단독백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농장·돈군 상황에 따라 유행성폐렴백신 ‘인겔백 마이코플렉스’, PRRS백신 ‘PRRS 생독백신 MLV’와 콤보백신으로도 쓰인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고객맞춤을 제공하는 ‘다이아텍’ 기술과 같은 베링거 노하우와 정성이 ‘인겔백 써코플렉스’에 가득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해 국내 양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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