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중국 중부지역 공략을 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제27회 정저우 중국 상품교역회’에 참가해 총 189만 달러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정저우 중국 상품교역회는 허난성 인민정부가 주관하는 중국 중부지역 최대 규모 박람회다.
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관을 구성해 가정간편식(HMR)·우리 곡물 라면·홍시 스무디 등 수출 유망 식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한국 농식품 수입 벤더와 지역 경소상(도매상) 간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해 중국 중부시장 내 수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허난성 오프라인 유통매장 구매담당자는 “최근 중국에서는 코로나19에 따른 간편 조리식품이 각광받고 있다. 한국산 HMR과 홍시스무디 제품이 중국 소비자의 요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겠다”고 말했다.
오형완 공사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교역회를 계기로 중국 내륙시장 진출에 적합한 수출 유망품목, 신규 유통채널 발굴해 맞춤형 수출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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