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가축에 동물성 사료 일부 허용
EU가 가축에 동물성 가공 단백질 급여를 금지하는 조치를 일부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우병 파동으로 도입된 가축에 육골분 등의 동물성 가공단백질(PAP)을 주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EU가 지난 6일 일부 해제했다는 것.
EU는 2001년 가축이나 양식어 먹이에 동물성 가공단백질을 사용하는 것은 완전 금지했지만, 올해 5월 아일랜드와 프랑스를 제외한 회원국들은 돼지와 가금 먹이에 사용을 허용하는 규제 개혁안에 찬성했다.
소, 염소, 양 등 반추동물 사료에 대한 동물성 가공단백질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는 당분간 계속되지만, 돼지와 가금류에 대한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일부에서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부 회원국에서는 EU기준이 느슨해 돼지의 육골분이 동종 돼지의 사료에 섞이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공: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