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식품영양정보 표준화·개방

  • 등록 2021.08.26 09: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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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민관협의체 본격 가동…이용 증진 기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영양정보가 내년 2월까지 표준화되고, 개방된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는산업체‧학계‧연구기관‧정부 등이 참여하는 ‘식품영양정보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활용 범정부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 26일에는 비대면 영상회의로 제1차 협의회를 열고, 식품영양정보 표준화와 활용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그간 각 부처마다 식품영양정보 DB(농식품부(농촌진흥청, 농식품올바로 메뉴젠 DB), 해수부(국립수산과학원, 수산식품 통합정보시스템), 식약처(식품안전나라 식품영양성분 DB))를 생산해왔다. 
그러나 항목, 표기방식 등이 일부 달라 이를 공공‧민간분야에서 활용하려면 추가로 식품영양정보 DB를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협의체는 각 부처의 식품영양정보 DB 구축현황 토대로 현장의 요구사항 등을 수렴해 범부처 식품영양정보 표준안을 마련하고 현장 적합성 등을 검토키로 했다.
정부는 2022년 2월까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오픈API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공공부문에서는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생산‧수집할 수 있고, 민간부문은 이를 편리하게 결합‧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교 급식 시스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와 연계하는 등 공공‧민간분야 활용 사례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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