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동물약품 내수시장 고전

  • 등록 2021.08.13 08: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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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협, 4천145억원 집계…전년 동기대비 4.1% 감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산업 전반적 침체


올 상반기 동물약품 내수 시장이 소폭 움츠러들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분류별 판매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총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4천144억9천만원으로 전년동기 4천321억2천만원보다 4.1% 감소했다.
사료첨가용이 457억6천만원으로 16.8%, 동물투여용은 3천632억8천만원으로 2.1% 줄었다. 원료는 54억5천만원으로 10.0% 하락했다.
분류별 판매액으로 들어가면 신경계작용약 109억4천만원(전년동기 대비 1.6%↑), 순환기계작용약 22억3천만원(2.0%↑), 호흡기계작용약 2억9천만원(22.9%↓), 소화기계작용약 77억5천만원(22.7%↓), 비뇨생식기계작용약 60억2천만원(2.3%↓), 감각기계작용약 1억9천만원(13.1%↓), 외피작용약 24억8천만원(4.8%↑), 대사성약 437억5천만원(1.7%↓), 항병원성약 1천227억2천만원(9.6%↑), 의약외품 284억5천만원(18.2%↓),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152억4천만원(36.8%↓), 보조적의약품 330억8천만원(16.9%↓), 생물학적제제 1천359억원(2.1%↓) 판매됐다.
항병원성약 중 합성항균제와 항생물질 판매액은 각각 101억4천만원(3.5%↑), 531억원(7.4%↑)을 나타냈다.
의약외품 중 소독제는 151억7천만원(8.8%↓)을 보였다.
생물학적제제 중 백신류는 1천354억1천만원(2.0%↓), 보조적의약품 중 주문용사료첨가제는 323억원(17.0%↓) 판매됐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는 “양축필수품이기 때문에 동물약품은 경기를 덜 탄다”면서도, 코로나19 등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가 동물약품 산업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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