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송아지 산지가 상승…번식우 마릿수 증가
착유우 생산성 저하…도축 마릿수 늘어나
육계, 지속된 소비부진…사육 마릿수 감소
산란계·오리, 고병원성AI 영향 입식 위축
◆한‧육우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50만8천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2만5천 마리(3.7%), 전분기 대비 13만5천 마리(4.0%) 각각 증가했다.
송아지 산지 가격 상승으로 번식우 마릿수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번식우 마릿수는 2021년 3월 192만8천 마리에서 6월 198만3천 마리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젖소
젖소 사육 마릿수는 40만1천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5천 마리(1.2%), 전분기 대비 5천 마리(1.3%) 각각 감소했다.
착유우의 생산성 저하로 도축 마릿수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5월까지 1만4천615 마리의 젖소가 도축됐다.
◆돼지
돼지 사육 마릿수는 1천115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6만2천 마리(0.6%), 전분기 대비 4천 마리 증가했다.
돼지 생산 마릿수의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2~4개월 마릿수도 함께 증가했다.
◆육계
육계 사육 마릿수는 1억972만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12만2천 마리(1.0%)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1천335만9천 마리(13.9%) 증가했다.
육계는 소비 부진으로 인해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란계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6천587만1천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905만 마리(12.1%)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376만1천 마리(6.1%) 증가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병아리 입식이 줄며 산란계 사육 마릿수 감소로 이어졌다.
◆오리
오리 사육 마릿수는 752만8천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77만5천 마리(19.1%) 줄었으며, 전분기 대비 360만9천 마리(92.1%) 증가했다.
오리 역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육용오리, 종오리의 입식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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