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축협은 지난 7월 28일 화성시 남양읍 소재 옥수수 밭에서 옥수수사일리지 시연회<사진>를 실시했다.
수원축협은 고가의 장비를 갖추지 못한 소규모 조합원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3억3천만원을 들여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와 랩핑기를 구입한 것.
이번에 구입한 장비는 시간당 500kg 가량의 사일리지 10~13롤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옥수수를 벤 후 베일 성형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특히 1일 8시간 기준으로 5~6천여 평 규모의 작업 수행이 가능해 조사료 자급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조합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작업대행 신청은 각 지역 축산계를 통해 접수 받으며, 축산사업단에서 일정 계획 수립을 통해 이달 중순부터 약 20일간 진행된다.
장주익 조합장은 “고가 장비 자가 구입 부담을 해소, 조합원들의 조사료 생산에 도움을 주고자 장비를 구입하게 됐다”며 “수원축협은 항상 조합원들의 양축활동에 도움을 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