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 당부

  • 등록 2021.08.11 09: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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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등 상온보관‧교차오염 의해 발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주의를 당부했다.
살모넬라는 닭, 오리, 돼지 등 동물의 장내나 자연에 널리 퍼져있는 식중독균이다. 37℃에서 가장 잘 자란다.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6∼72시간이며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5년간(’16~’20년) 살모넬라 식중독 환자는 총 5천596명 발생했고, 그중 3천744명(67%)이 8~9월에 나왔다. 올해의 경우 폭염이 지속되는 등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부산(7월 말)과 성남(8월 초) 지역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역시 환자 가검물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식중독균에 오염돼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다며 육안으로는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세척‧소독 △구분사용 △보관온도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 등을 통해 식중독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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