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직 사용 사례> 경기 안성 ‘거니양돈’·충남 아산 ‘둔포농장’

  • 등록 2021.06.16 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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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여름이다. 냄새가 더 날 수 밖에 없다. 축산인들은 냄새걱정이 앞선다. 이때 지앤비솔루션(R&D CEO 유태철)이 내놓고 있는 친환경 냄새저감제 ‘바이오매직’이 냄새문제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더해 ‘바이오매직’은 생산성 향상과 분뇨처리 고민도 덜어준다. ‘바이오매직’ 사용 사례를 소개한다.  


경기 안성 <거니양돈>

냄새문제 근본적 해결…생산성 향상·분뇨처리 개선 효과

“이웃에게 피해 줄 수 없어요”…미세 냄새도 잡아


경기 안성 서운면에 있는 거니양돈(대표 강권). 모돈 170두 등 총 1천800~1천900두 규모 양돈장이다.

주위에 간간히 집이 보인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논밭으로 둘러싸여 있는 한적한 시골마을이다. 냄새민원은 그리 많을 것 같지 않다. 

강권 대표는 대학에서 축산학을 전공했고 가축번식육종 농학박사다. 현재 대학에서 강의도 한다. 그가 ‘바이오매직’을 쓰게 된 이유는 냄새 뿌리를 뽑고 싶어서다.

‘바이오매직’을 만난 것은 지난 2월. 그 이후 스프링클러를 통해 하루 3~4번씩 빠지지 않고 ‘바이오매직’을 전 돈사에 뿌리고 있다.

“다들 ‘일시효과’에 그쳤습니다. 그때만 냄새를 줄일 뿐이었습니다. ‘바이오매직’은 달랐습니다. 미세한 냄새 하나하나를 모두 잡아냈습니다. 특히 감추는 것이 아니라 냄새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강 대표는 “마침 오늘 아침에 분뇨를 뒤집었다. 게다가 날씨도 저기압이다. 예전이라면 인근 농사짓는 분으로부터 항의가 제법 들어올 만하다. 냄새를 맡아봐라. 이런 상황에서도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다. ‘바이오매직’의 냄새저감 효과는 신기할 정도다”라고 전했다.

강 대표는 “‘안티축산’ 맨 앞에는 냄새가 있다”며 “축산이 국민사랑을 이끌어내고, 보다 당당해지려면, 냄새문제를 반드시 풀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요새, 남에게 피해를 주고 살 수 있나요. 냄새가 담을 넘어나가서는 안됩니다. ‘바이오매직’을 통해 냄새문제 솔루션을 찾았습니다.”

강 대표는 냄새가 줄어드니 덩달아 생산성이 쑥 올라갔다고 전했다.

“돼지 뿐 아닙니다. 사람도 좋아합니다. 농장 직원들은 이제 돈사 안으로 들어가는 것에 대해 전혀 거리낌이 없습니다. 더 꼼꼼한 농장관리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 대표는 “‘바이오매직’ 사용 후 폐사율이 뚝 떨어졌다. 6월에는 육성·비육사에서 단 한마리 폐사도 나오지 않았다. 나쁜 가스가 사라지니, 돼지들이 호흡기 질병에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한참 골치를 앓았던 분뇨처리에도 자신감이 생겼다.

강 대표는 “‘바이오매직’을 쓰면서부터 분뇨 부숙이 빨라졌다. 이 분뇨는 인기가 많다. 인근 포도농장 등에서 천연비료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냄새문제 해결은 물론, 생산성 향상, 분뇨처리 등 ‘바이오매직'이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이오매직’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 아산 <둔포농장>

분뇨 농장 옆 밭 천연비료…주민 “돼지 키우는 줄 몰랐어요”

돈사 냄새 청정구역…민원 걱정 ‘훌훌’


충남 아산 둔포면에 있는 둔포농장(대표 장병용). 총 2천두 규모의 위탁사육 양돈장이다.

계열회사로부터 출하품질 우수상을 받을 만큼,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다.

장병용 대표는 그 비결로 ‘발품’을 꼽았다. “아침에 일어나면 곧장 잠옷 바람으로 돈사를 들릅니다. 그리고 한마리 한마리 돼지 상태를 살펴봅니다.”

그는 이렇게 돼지를 꼼꼼하게 챙길 수 있게 된 데에는 ‘바이오매직’이 깔려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6년 전 이곳에서 양돈장을 시작할 때부터 ‘바이오매직’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돈사를 다녀온 뒤 그대로 밥을 먹어도 되고, 외출을 나가도 된다. 돈사는 이제 ‘냄새 청정구역’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바이오매직’ 후 내 삶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냄새문제 해결에 자신감이 넘쳐났다.

그는 “주위에는 300~400미터만 떨어져도 아파트가 있다. 회사와 공장도 많다. 냄새문제에 예민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어느날 이웃분이 여기는 ‘뭐하는 곳이예요’라고 묻는 거에요. 돼지를 키운다고 했더니 ‘몰랐네요’ 하면서 놀라더라요.”

장 대표는 ‘바이오매직’이 돈을 벌어다주는 ‘효자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위탁농장은 회전율에 따라 수익이 좌우됩니다. ‘바이오매직’을 만난 후 15~20일 출하일령이 단축됐습니다. PRRS 음성돈을 마음놓고 입식할 수 있는 것도 ‘바이오매직’ 덕분입니다.”

장 대표는 분뇨처리에 ‘바이오매직’만한 제품이 없다고 치켜세웠다. “‘바이오매직’이 거짓말처럼 경화분뇨를 다 녹여냈어요. 분뇨 완전부숙에는 채 한달이 걸리지 않습니다.”

장 대표는 특히 “이 분뇨는 인근 농사에 활용된다. 농장 바로 옆 자신의 밭에도 이 분뇨를 그대로 깔고, 옥수수, 고추, 상추 등 농작물을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냄새관리만 잘 한다면, 주택·공장단지 인근에서도 충분히 축산을 할 수 있습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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