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협 집계, 코로나·사료값 인상 여파 동약 시장 위축

  • 등록 2021.06.09 10: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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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판매액 9.5% 감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코로나19와 사료값 인상에 올 들어 동물약품 내수 시장이 잔뜩 움츠러들고 있다.
한국동물약품협회 판매동향에 따르면 올 1분기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1천818억6천만원으로 전년동기 2천8억7천만원보다 9.5% 감소했다.
1분기 분류별 판매액은 신경계작용약 51억5천만원(지난해 대비 2.3%↑), 순환기계작용약 9억8천만원(19.8%↑), 호흡기계작용약 1억5천만원(30.8%↓), 소화기계작용약 37억4천만원(12.2%↓), 비뇨생식기계작용약 22억4천만원(11.3%↓), 감각기계작용약 1천400만원(5.8%↓), 외피작용약 9억9천만원(3.5%↓), 대사성약 195억원(2.1%↓), 항병원성약 540억9천만원(0.8%↑), 의약외품 122억1천만원(14.8%↓),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74억5천만원(15.2%↓), 보조적의약품 162억9천만원(17.0%↓), 생물학적제제 560억8천만원(17.2%↓), 원료 30억원(0.2%↓) 등이었다.
항병원성약 중 합성항균제와 항생물질은 각각 53억8천만원(28.5%↓), 218억7천만원(13.1%↑)을 나타냈다.
의약외품 중 소독제는 66억6천만원(15.9%↓)을 보였다.
생물학적제제 중 백신류는 558억5천만원(17.1%↓), 보조적의약품 중 주문용사료첨가제는 162억4천만원(17.1%↓) 판매됐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침체 분위기가 동물약품 시장을 억누르고 있다. 또한 사료값이 오르면 동물약품을 덜쓰는 경향이 짙다. 최근 잇따른 사료값 인상이 동물약품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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