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육류유통시황 (6월 1일~6월 6일)>한돈 등심 수요 늘고 구이류 덤핑물량 증가

  • 등록 2021.06.09 10: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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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쇠고기 안심·특수부위 판매 원활

[축산신문]


저등급 적체…불고기보다 육회용 수요 ↑


◆ 돼지고기

국내산=시장수요에 비해 지육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공업체들의 주중휴무와 작업감축이 계속되고 있다. 

구이류는 월초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거의 없어 시중에 덤핑물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정육류는 수입감소 영향으로 등심 수요가 소폭 살아났다. 하지만 전지 수요는 미흡해 냉동생산이 확대됐다. 후지와 잡육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갈비는 일부 프랜차이즈점 수요 이외에는 대부분 냉동생산이다. 목등뼈도 수요가 없다. 족발은 생산량 감소 및 배달 수요로 강세다. 


수입=구이류 중 냉장육 수요는 약보합세다. 냉동육은 최근 수요가 조금 나아지고 있지만 수요 대비 너무 높은 유통가격으로 가격저항이 세다. 

독일산 및 스페인산 냉동삼겹살이 200원/kg 하락했다. 목전지는 HMR 수요와 일부 식자재 물량 납품으로 꾸준한 판매상황을 보이고 있다. 공급 감소 및 오퍼가격 상승으로 인해 도매가격 강세는 계속되고 있다. 


◆ 쇠고기 

국내산=구이류는 식당 수요가 조금 약해졌다. 생산량이 적은 안심과 특수 부위는 전반적으로 원활하다. 등심과 채끝은 1등급 이하 저등급이 적체를 보이고 있다. 

정육류는 국거리 부위 판매가 부진해 저렴한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목심은 불고기 수요 감소로 냉동생산을 많이 하고 있다. 그외 부위는 불고기용보다는 육회용 수요가 커졌다.

식당 등에서 갈빗살 수요가 활발하다. 부산물 판매는 계절수요 종료로 전무한 상황이다. 


수입=구이류 수요는 구이 식당으로부터 냉장육 위주로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 그러나 컨테이너 부족 등 물류 문제로 공급이 원활치 못한 상황이다. 

뷔페 등 식자재 수요 부진으로 냉동육은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알목심은 재고부족으로 미국산이 1천원/kg 상승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정육류는 식자재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나 HMR 등 고정수요가 꾸준하다. 오퍼가격 상승으로 국내 판매가격도 강세다. 

캠핑용 우대갈비 수요는 있다. 공급 및 국내 재고 부족 상황에 따라 유통업체 간 거래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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