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기온이 상승하면 진드기 개체수가 증가한다. 사람과 동물 특히 반려동물의 야외 활동이 많아져 진드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한수의사회는 진드기 매개 질병 중 상당수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위협이 되는 인수공통감염병에 해당하기 때문에 보호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려동물의 경우 빈혈과 식욕부진, 발열, 기력저하 등이 나타나며, 치료가 빨리 이뤄지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전했다.
대한수의사회는 정기적 예방은 물론, 산책 시에는 수풀 등 진드기가 있을 수 있는 곳은 피하고, 산책 후에는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드기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