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31일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 전북수의사회를 직접 방문해 도홍기 고문에게 2021년도 대한민국 수의사 대상을 수여했다.
도홍기 고문은 전북수의사회 회장 재임 중 동물병원의 동물진료 표준 수가제와 진료비 공시제 등의 내용이 담긴 수의사법개정안(의원 발의)에 대해 김옥경 전 대한수의사회장과 함께 동물진료 표준화 선행 등 제도 보완없이는 입법이 불가하다는 논리와 설득으로 심의를 보류시킨 바 있다.
또 열악한 공수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적극 앞장서며 수의사의 권익 신장과 수의료권 보호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의사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도 고문은 전북수의사회 회장 취임 전 전북도청 축산과장과 장수군 부군수 등 35년여의 공직생활을 통해 낙후된 전북 축산을 전국 상위권 축산지역으로 발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도 고문은 특히 하림과 연계, 전북 양계산업 육성의 기틀을 다지는 한편, 장수군에 한국마사회 육성목장 유치에 남다른 노력으로 전북을 제주를 제외한 내륙마 최대생산기지로의 도약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도 고문은 2012년부터 6년간 가축방역지원본부 전북본부장 역할 수행으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방역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북 축산업 발전에 공을 세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