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약협 집계, 지난해 동물약품 내수시장 소폭 성장

  • 등록 2021.03.17 13: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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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천870억원…전년대비 2.5% 증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양축현장 필수품…코로나19 어려움 불구 ‘선전’ 분석


지난해 동물약품 내수 시장이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동물약품협회 분류별 판매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총 동물약품 판매액(수출제외)은 8천869억8천만원으로 전년동기 8천653억4천만원보다 2.5% 증가했다.

사료첨가용이 1천3억1천만원으로 7.2% 줄었지만, 동물투여용은 7천745억6천만원으로 3.9% 늘었다. 원료는 121억2천만원으로 7.1% 증가했다.

분류별 판매액은 신경계작용약 229억원(지난해 대비 8.7%↑), 순환기계작용약 50억8천만원(16.0%↑), 호흡기계작용약 7억3천만원(9.8%↑), 소화기계작용약 202억원(8.0%↓), 비뇨생식기계작용약 176억4천만원(9.0%↑), 감각기계작용약 4억2천만원(32.2%↓), 외피작용약 62억3천만원(2.8%↑), 대사성약 976억5천만원(6.6%↑), 항병원성약 2천194억3천만원(5.8%↑), 의약외품 852억4천만원(8.0%↑), 의료용구 및 위생용품 732억4천만원(1.3%↓), 보조적의약품 695억1천만원(8.5%↓), 생물학적제제 2천565억7천만원(0.8%↑) 등이었다.

항병원성약 중 합성항균제와 항생물질은 각각 187억7천만원(3.5%↓), 1천32억3천만원(2.2%↑)을 나타냈다.

의약외품 중 소독제는 435억5천만원(7.9%↓)을 보였다.

생물학적제제 중 백신류는 2천553억9천만원(0.8%↑), 보조적의약품 중 주문용사료첨가제는 692억2천만원(8.5%↓) 판매됐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는 “지난해 다른 산업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것과 비교하면, 동물약품 산업은 상대적으로 괜찮았다. 아무래도 동물약품이 양축필수품이라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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